🚗 임산부 교통비란?
임신 기간 동안 병원 진료, 약국 방문, 각종 검진 등으로 외출이 잦아지는 예비맘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복지 혜택 중 하나가 바로 ‘임산부 교통비’입니다.
단순한 대중교통비 지원을 넘어, 병원 택시비, 약국 방문 비용 등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죠.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평균 50만 원에서 7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원 방식은 교통카드 충전, 모바일 포인트 지급, 전용카드 발급 등 지역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청 시기는 대부분 임신 6주 이상부터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출산 후 1년까지로 비교적 넉넉하지만, 소급 적용은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확인한 직후부터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임산부 교통비는 정부24나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주민센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임신확인서, 신분증, 통장사본 등 기본적인 서류가 필요하며, 지역에 따라 건강보험 자격확인서가 추가로 요구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거주 지역 기준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타지역으로 주소가 이전되면 기존 지원은 중단되고, 새 주소지 기준으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또한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며, 현금으로 환급하거나 이월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임산부 교통비’는 실속 있는 복지지만, 시기와 조건을 정확히 알고 준비해야만 제대로 누릴 수 있는 혜택입니다. 임신을 확인했다면 가장 먼저 이 제도부터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